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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 10년

저자명 : 조용성
출판사 : 넥서스 BIZ
출판년도 : 2012.05.30
분류 : 사회
책소개
2020년, 세계 경제는 중국을 중심으로 흐른다!
『중국의 미래 10년』은 2020년 미•중 경쟁 시대를 향해 달려갈 중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중국 정치를 설명하고, 2013년 이후 중국을 주도할 파워 엘리트들을 소개한다. 2012년부터 중국은 2002년 후진타오 주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제4세대 지도부가 퇴장하고,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를 대표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제5세대 지도부가 등장한다. 이에 향후 시진핑 차기주석 체제로 전개될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군사 분야에서의 상황을 예측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중국의 미래 10년을 조망해 본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을 바탕으로 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책속으로
*2007년 10월 22일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7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7기 1중전회)에서 새로운 상무위원과 정치국위원이 선출되었다. 17기 1중전회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었지만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는 행사장 밖까지 흘러나왔다. 선거를 비롯한 전체회의가 끝난 뒤에 새롭게 선출된 상무위원들이 서열대로 기자회견장으로 걸어 나왔다. 후진타오,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에 이어 여섯 번째로 시진핑이 등장했다. 시진핑의 등장에 기자들의 손이 빨라졌다. 카메라 플래시는 눈을 깜빡일 여유조차 주지 않으려는 듯 쉴 새 없이 빛을 뿜었다. 이는 시진핑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열 6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나아가 차기 공산당 총서기에 내정되었음을 뜻했다. (p.14)

*그만큼 시진핑은 내공이 강한 정치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는 그동안 1인자에 올라서기 위해 자신의 뜻을 드러내지 않은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그에게는 분명한 자신의 생각과 정치적인 지향점이 존재한다. 시진핑은 총서기직과 국가주석직을 거머쥔 이후 입지가 안정되면 자신이 미래상으로 삼는 중국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켜 낼 것이다. 물론 그의 정치적 비전이 무엇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어떤 경우든 시진핑은 자신이 처한 입장과 현재 공산당 내 구조상 자신을 낙점해 권력을 부여해 준 원로 그룹들과 권력을 분점하고 있는 상무위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p.21)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경제 성장을 최상의 목표로 하는 대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제환경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경제적•군사적으로 비할 바가 못 되는 미국과의 군비 경쟁은 승산이 희박할 뿐 아니라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본격적인 군비 경쟁보다는 미국과의 협력 속에서 경제력 증강을 꾀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p.80)

*민주주의 요소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시진핑이 어떤 역할을 할지가 기대된다. 이미 대세가 되어 버린 민주주의 확대의 길에서 시진핑이 얼마나 통치의 묘를 살려 중국의 안정을 유지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너무 급진적인 확대는 중국 사회에 예기치 못한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시진핑이 자신을 어떤 지도자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적극적으로 보수파를 설득하는 이미지를 보일지, 아니면 마지못해 민주주의 확대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일지에 중국의 시대상이 담길 것이다. (p.148)
출판사 서평 10년 후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을 분석하고 전망하다!

2020년이면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다?
미국과 어깨를 견줄 슈퍼 파워 중국에 주목하라!

2020년이면 중국의 GDP 규모는 미국과 비슷해지거나 초월하게 된다. 질적으로는 미국을 추월할 수 없지만 최소한 양적으로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세계는 19세기 지중해 패권 시대에서 20세기 세계대전을 거쳐 냉전 양극 체제와 미국 패권 시기를 넘어 본격적인 21세기 미•중 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2010년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올랐을 때를 생각해 보자. 세계는 두려움과 놀라움을 느끼며 중국에 기꺼이 ‘G2’라는 칭호를 붙여 주었다. 모두가 중국에 주목했다. 중국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중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느라 전 세계가 동분서주했다. 지금도 이러한데 중국이 경제 규모에서 미국을 앞지를 2020년이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 책은 2020년 미•중 경쟁 시대를 향해 달려갈 중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2012년부터 중국은 2002년 후진타오 주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제4세대 지도부가 퇴장하고,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를 대표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제5세대 지도부가 등장한다. 이에 향후 시진핑 차기주석 체제로 전개될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군사 분야에서의 상황을 예측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중국의 미래 10년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중국은 세계를 휘어잡기 위해 이미 칼을 빼들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의 1부에서는 많은 부분을 할애해 중국 정치를 설명한다. 중국 공산당의 역사와 의사 결정 구조, 지도자를 배양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중국의 정파들은 역사적으로 어떤 배경을 지니고 있는지,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비중 있게 다루었다. 중국의 리더십이 구체적으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고, 어떤 과제들을 안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경제•사회•외교•군사 방면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외교•국방•사회 문제는 시진핑을 중심으로, 경제 분야는 리커창을 중심으로 기술했다. 또한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한중 관계, 북중 관계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2부에서는 2013년 이후 중국을 주도할 파워 엘리트들을 소개한다. 그들이 문화대혁명 시절에 어떤 일을 했고, 개혁개방 이후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떠한 배경에서 어떠한 전문성을 길렀는지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시진핑 이후 차세대 지도자 후보군에 대한 소개도 첨부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는 중국을 바탕으로 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국은 한계 기업과 오염 기업에 대해서는 철퇴를 가하고 있지만 새로운 첨단산업들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2•5 규획에서 7대 신흥 산업 발전을 천명했다. 이들 산업에 포함되는 기업에는 음으로 양으로 엄청난 지원이 쏟아진다. 중국의 즐비한 국영 은행들을 독려해 이들 업체에게 저리로 자금을 융자하게 하며, 세제상의 혜택을 준다. 그리고 중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국영기업과 지방정부들, 관공서를 통해 해당 기업의 제품을 경쟁 외자업체의 제품보다 비싼 가격에라도 구매해 준다. 미국이 자꾸만 중국에게 조달 시장의 문호를 개방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정부의 혜택이 특정 기업에 몰리면 경쟁의 의미가 퇴색한다. 하지만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다면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탄탄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p.241)

*한중 간의 경제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 중 하나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단 중국은 한중 FTA 체결에 대한 의욕이 강하다. 후진타오 주석이나 원자바오 총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중 FTA 체결을 촉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미 FTA로 큰 진통을 겪은 데다 마늘 파동을 겪은 만큼 한중 FTA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2년 1월에 중국을 방문해 조만간 한중 FTA에 대한 논의를 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따라서 조만간 한중 FTA에 대한 논의가 개시될 것이고, 중국에 차세대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p.258)

*한반도의 현상 유지를 바라는 중국에게 북한의 붕괴는 바람직하지 않다. 김정일이 세상을 떠난 후에 중국이 신속하게 북한을 지원하고 나선 데에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 게다가 중국은 김정은 체제를 지원함으로써 북한에서 각종 이권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북한 역시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순탄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중국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 같은 배경 때문에 김정일이 사망한 뒤 북한은 곧바로 중국에 소식을 전했고, 중국은 김정일 사망정국을 주도해 나갔다. 김정일 사망 이후 북중 관계는 더욱 밀착해 가는 분위기이다. (p.275)
저자 : 조용성
저자 조용성은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출신으로 중국 문학과 중국 철학, 중국 역사에 심취해 중국인의 내면에 대한 이해가 깊다. 외환은행 수습행원으로 901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외환은행 본점에서 3년 동안 실물경제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언론계에 뛰어들어 <파이낸셜뉴스> 기자로 활동했다. 경제신문에서 경제계와 산업계 전반을 취재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중국 경제와 관련된 기사들을 쏟아 냈다. 2010년 12월부터는 <아주경제>의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 현지를 취재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중국 관련 서적과 연구 보고서를 탐독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의 많은 석학, 신진교수, 외교관, 재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있다.
머리말

1부 시진핑 시대의 중국

제1장 신중국 5대 황제시진핑
1. 황태자 시진핑과 황제 시진핑
2. 중국 공산당 의사 결정 구조
3. 중국은 왜 시진핑을 선택했나
4. 시진핑의 정치적 돌파구
5.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
6. 하나둘 집결 중인 태자당

제2장 시진핑의 우군, 상하이방
1. 장쩌민 사망설이 증명한 여전한 파워
2. 시진핑을 지원할 상하이방 멤버들

제3장 시진핑이 지휘할 중국 외교 진군곡
1. 중국의 굴기 외교와 미국의 반격
2. 자원외교, 시진핑이 선봉에 서다
3. 중국 외교, 이렇게 작동한다

제4장 군비 확장과 시진핑의 굳은 의지
1. 대만 해협, 태평양 패권 그리고 미국
2. 우주산업 투자의 노림수
3. 중국의 군사 체제

제5장 시진핑 순항의 키팩터 901 안정
1. 4천만 청년 농민공이 깃발 드는 날
2. 분열의 화약고, 티베트와 신장
3. 다시 고개 드는 중국 붕괴론

제6장 역대 최강 실세 총리 리커창
1. 시진핑이 셀까, 리커창이 셀까
2. 중국 국무원의 의사 결정 구조
3. 부침 끝에 전면에 등장한 공청단파
4. 리커창을 떠받들 공청단파 장수들
5. 원자바오의 견제 혹은 협력
6. 공청단파, 황태자를 배출하나

제7장 경제차르를 꿈꾸는 리커창
1. 덩샤오핑, 주룽지를 이을 중국의 경제 영웅
2. 부자 나라, 가난한 인민
3. 리먼 사태와 유럽 위기, 정답은 내수
4. 미국 추월, 신발 끈을 동여매다

제8장 한반도와 중국
1. 잠재해 있는 갈등 요소의 지뢰밭
2. 북한과 미국을 사이에 둔 한중 관계 함수

2부 시진핑 시대의 파워 엘리트

제1장 신중국 5대 황제 시진핑
-새 시대의 아이콘, 그가 꿈꾸는 중국

제2장 또 한 명의 황제 리커창
-중국의 미래를 쥔 쌍두마차의 한 축

제3장 최대 정파 공청단 사령관들
1. 리위안차오 - 공청단파 올라운드 플레이어
2. 류윈산 - 프로파간다 프로페셔널
3. 왕양 - 9부 능선 넘은 차이나드림
4. 류옌둥- 최초의 여성 상무위원을 꿈꾸는 미스 공산당

제4장 중국 휩쓸 태자당 물결
1. 위정성 - 중국 현대사 최고의 가문
2. 왕치산- 제2의 주룽지를 꿈꾸다

제5장 상하이방의 버팀목
1. 장더장 - 뼛속 깊이 장쩌민의 남자
2. 장가오리 - 최강의 행정 능력을 갖춘 석유방 주자

제6장 공청단을 떠받칠 장수들
1. 링지화 - 후진타오 주석의 그림자
2. 한정-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
3. 왕후닝 - 3개 대표, 과학발전관을 만들다
4. 장바오순 - 탄광 사고에 시달린 중원의 장수
5. 뤄즈쥔 - 장쑤성 발전에 일생을 걸다
6. 두칭린- 정치색 옅은 미스터 클린

제7장 부쩍 성장한 원파
1. 멍젠주 - 서슬 퍼런 공안, 무장경찰 지휘관
2. 마카이 - 워커홀릭의 잠 못 드는 밤
3. 장춘셴 - 소통의 달인
4. 쉬사오스 - 원자바오 30년 인연, 최측근 인사
5. 한창푸 - 글로벌 인플레 키를 쥔 농업 전문가

제8장 상하이방 테크노크라트
1. 저우샤오촨 - 글로벌 지명도 높은 미스터 런민비
2. 장이캉 - 쩡칭훙의 비서실장
3. 루잔궁 - 위안화 사건을 수습하다
4. 리훙중 - 경제 기술이 뛰어난 소장파 상하이방

제9장 군부를 틀어쥘 장군들
1. 류위안 - 문화대혁명의 비극, 류샤오치의 아들
2. 창완취안 - 중국 우주굴기 총사령관
3. 쉬치량- 중국산 스텔스 개봉 임박
4. 우성리─ 태평양 제패 꿈꾸는 대양해군 선봉장

제10장 대륙에 부는 여풍
1. 마원 - 서슬 퍼런 감찰부를 통솔하는 ‘마 언니’
2. 선웨웨 - 공산당 인사 장악 꿈꾸는 맹렬 여성
3. 쑨춘란 - 시계 공장 여공에서 당 서기까지
4. 우아이잉 - 사법부 틀어쥔 산둥의 딸
5. 쑹슈옌─ 30여 년을 칭하이에서 근무한 여성계 대표 주자

제11장 G2 굴기하는 외교 전문가
1. 양제츠─대미외교 정통한 ‘타이거 양’
2. 왕이- 밀월기를 구가하는 양안 관계의 주역
3. 왕광야- UN에 정통한 다자외교 프로
4. 장즈쥔- 중련부에서 잔뼈 굵은 유럽통
5. 푸잉- 중국 외교가 초원의 여걸

제12장 차기 황제 후보 3인
1. 후춘화 - 가장 앞서 있는 포스트 시진핑
2. 쑨정차이 - 원자바오가 점찍은 총리 후보l
3. 저우창 - 법치 실현을 꿈꾸는 공청단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