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EMINAR
대한민국 저자들의 지식을 한 곳에, 지식라이브러리

북세미나 - 인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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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에서 찾은 우리의 미래
  • 2020년 제작 [강충경] / YES24
  • 우리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핀란드, 그들은 무엇이 달랐나! 두 나라는 너무도 많이 닮았다. 오랜 세월 동안 배고픔과 빈곤에 시달렸고 주변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많은 전쟁을 겪었다. 100여 년 전에는 우리의 6·25전쟁 같은 동족상잔의 좌우 이념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18년보다 더 긴 26년을 장기 집권한 케코넨 대통령이 있다. 민족 특성도 유사하다. 핀란드를 상징하는 정신 ‘시수(sisu)’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은근과 끈기’, ‘불굴의 의지’다.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핀란드지만 지금, 우리와는 너무 다르다. 핀란드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복지국가이며 우리보다 훨씬 상위권의 국가 경쟁력을 수십 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6개국 중 행복지수 1위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교육 수준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의 ‘혁신’ 시스템(NIS)을 구축한 나라다. 혁신을 멈추지 않는 핀란드는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노사 갈등과 최저임금, 복지냐 성장이냐에 대한 이해 집단 간의 충돌, 이념 갈등 등이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엉켜 있는 문제들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극복했다.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으로 사회통합을 이루고, 혁신과 성장, 복지를 이끌어낸 핀란드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하나씩 짚어본다.
  • 이혼 수업
  • 2020년 제작 [조성구] / YES24
  • 이제 이혼도 공부가 필요한 시대이혼에 관한 구체적인 법률지식 총망라이혼소송으로부터 재산과 자녀를 지키는 법!이혼소송, 무턱대고 접근하면 큰 코 다친다!알면 보이는 이혼법률, 명쾌하고 정확하게 맥을 짚는다.조성구 변호사가 수년간 이혼을 앞둔 부부들을 상담하고 수임하며 터득한 사실 하나는 이 시대를 사는 부부라면 모두가 이혼과 관련된 법지식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 이혼의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 이혼의 절차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가? * 우리 두 사람이 겪고 있는 갈등은 재판상 이혼사유가 되는가? *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 이혼 후 자녀 양육자는 어떻게 결정되는가?국내 대형 로펌 법무법인 정향 소속 변호사 조성구가 말하는 이혼 법률의 처음과 끝! 이혼법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할 법률지식 조정이혼, 황혼이혼, 재산분할, 양육권, 위자료... 법률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이혼변호사의 전문적인 수업을 이 책 한 권으로 듣는다.
  • 노무현의 도시
  • 2020년 제작 [김규원] / YES24
  • 노무현 대통령의 원대한 꿈이 만든 도시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신행정수도 건설에 관한 기사를 꾸준히 써온 한겨레신문 기자가 썼다. 김규원 기자는 신행정수도가 나아갈 길과 ‘세종시 수정안’이라는 탈을 쓴 이명박 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안’을 막아내려 기획기사를 써왔다. 행정도시 건설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직접 확인하고자 세종시로 내려가 2년간 살며 낱낱이 뜯어본 기자의 시선에는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바람이 담겨 있다. 이 글은 행정도시가 정해지는 과정과 우여곡절을 함께하며 취재하고 고민한 기록이다. 1960년대 박정희 정부 이후 영남에 쏠린 투자는 영남의 보수화와 장기집권을 담보했다. 그것은 전국의 불균형발전을 불러왔고 지역 갈등으로 이어졌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더해져 지역주의를 없애기 위해 균형발전이 필요하고, 지방분권도 이룰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저자는 그 수단으로 ‘수도권 인구의 분산’에 방점을 찍는다. 수도권의 인구가 분산되면 제일 먼저 살인적인 집값이 안정된다고 한다. 현재 서울의 땅값은 광역시도 가운데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전남보다 239배나 높다. 수도권의 집값이 안정되고 지방의 공동화가 치유되면 부동산으로 인한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빈곤감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 기업체의 본사와 명문대가 수도권, 특히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비대한 서울을 만든 원인 중 하나라 한다. 100대 기업 본사의 86%와 20대 명문대의 85%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이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독일은 인구가 한국의 1.6배이지만, 100만 명 이상의 도시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 불과하다. 11개 도시에 이르는 한국과 비교해보면 전국에 인구가 분산되어 있는 건실한 중소 도시가 많다는 뜻이다. 과밀한 서울에서 과소한 지방으로 인구와 인재가 적절히 이동하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게다가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정착돼 있었다면 4대강 사업 같은 중앙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사업은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서울에서 하는 일에 들러리 서고 있는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한다.2012년부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들을 세종시로 옮겼지만 부분적으로 이전하다보니 비상시에는 손발이 맞을 리 없고 세종시 공무원의 출장비로 매년 200억원이 들고 있다. 3분의 2 가량이 이전을 마친 현재, 균형발전 효과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겨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 혁신도시는 정치게임에 휩쓸리며 불필요한 정치적, 사회적 논란이 계속됐다. 그 과정에서 위치 선정에 신중하지 못했고 신도시 방식으로 건설되어 원래 지니고 있던 공동체, 역사, 문화, 지형 등 특성이 사라진 점 등을 아쉬움으로 지적한다. 기관 건축물이나 주택, 도로, 생활편의시설 등을 건설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골고루 잘 사는 나라는 이제 필수이며 이를 위한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우리 모두가 지켜보고 합의를 이끌어가야 할 대목임을 상기시킨다. 그 외에도 세종시를 둘러싼 풍수, 통일 수도, 사라진 지명 등 세종시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다.
  •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 2020년 제작 [김은주] / YES24
  • 압제자의 언어에서 새로운 말과 사유를 길어 올린 여성 철학자들가부장제는 여성의 욕망을 배제하고 터부시했다. 여성들은 오랜 세월 억압된 욕망을 끌어안고 잠들어야 했다. 여성주의 행동가이자 시인인 에이드리언 리치는 그것을 ‘괴물’이라 불렀다. 존재가 억압된 채로 여성들은 무언가를 욕망했고, 사유의 모험을 시작했다. 자신의 언어로 자기 존재를 규정하고 또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던 여성 철학자들이 품고 있던 괴물은, 무엇이었을까?이 책은 여성 철학자 6인을 다룬다. 이 여섯 인물은 어떤 하나의 주제를 끌어내기 위해 선택된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각각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기에는 아주 얇은 책이다. 이 책은 멋진 인물들의 멋짐을 널리 소문내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되고 쓰였다. 이들 중 누구의 어떤 말, 어떤 태도, 어떤 생각이든, 짧더라도 단단하게 독자의 마음에 남기를 바란다.
  • 장자, 고뇌하는 인간과 대면하다
  • 2019년 제작 [정용선] / YES24
  • 위대한 작가와 이들 작품 속 고뇌하는 인간들, 그들의 삶을 장자의 눈으로 성찰하는 문학철학 에세이 철학서들이 삶의 스승이거나 이성을 자극하는 지적인 친구라면 문학작품은 가슴을 울리며 사랑의 대상이 되는 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세상과 이 세상을 사는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고뇌한 작가들- 프리모 레비, 알퐁스 도데, 가브리엘 마르케스, 엔도 슈사쿠, 알베르 카뮈-과, 그 작가가 창조해낸 문학작품 속 분신들을 탐구하는 문학철학 에세이이다. 저자는 여러 작가들과 그 분신들을 통해서 인간의 고뇌를 읽고 그것을 장자적 입장에서 철학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 인간에 대해 이해를 넓혀간다. 저자는 이들 작가와 작품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그 작품 속의 고뇌하는 인간과의 만남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 그리고 그것이 독자로서의 저자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차분히 돌아보면서 장자철학을 비롯한 다양한 철학적 사유를 종횡무진 풀어낸다. 저자는 최근에 나온 책 『장자, 제자백가를 소요하다』 등 장자와 관련하여 여러 권의 책을 쓴 장자 연구자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하면 저자가 장자와 불법을 만나면서 새롭게 트인 눈을 가지고 해석해내는 문학과 인간 이야기다. 저자는 문학작품을 옆에 끼고 작가와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그리고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 책에는 ‘글을 읽고, 글쓴이를 읽고, 독자인 자기 자신을 읽는’ 삼독(三讀)의 깊고 풍요로운 사색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의 독자 또한 그것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차별의 언어
  • 2019년 제작 [장한업] / YES24
  • 우리나라, 국민 여동생,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을 살펴보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 추천 상호문학철학회 회장 주광순 교수 추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추천 ‘우리나라’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국민여동생’ 등은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들이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는 『차별의 언어』에서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아 국수는 ‘스파게티’라고 부르면서 베트남 국수는 ‘쌀국수’라고 부를까?’ ‘왜 ‘다문화’와 ‘타문화’를 동의어처럼 사용할까?’라고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 단어들 속에 담겨 있는 단일민족의 허상과 그에 따른 차별 의식을 다루고 있다. 그는 ‘우리’라는 말이 그에 해당하는 집단을 울타리처럼 보호하면서도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을 배척하는 단어라고 밝히고, ‘국민000’ ‘000여왕’이라는 호칭의 과도한 사용에서는 집단주의와 국군주의의 냄새를 읽는다. 또 같은 재외동포인 조선족은 재중동포라고 부르지 않는다거나 한국인 결혼이주여성을 ‘베트남신부’ ‘캄보디아신부’ 식으로 출신국을 강조해서 부르는 차별적인 행태라고 꼬집는다.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이들과 더불어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가 녹아 있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차별을 넘어 상생으로, 단일민족 신화를 넘어 다문화사회로, 한국 사회가 가야 할 미래의 지향을 제시하면서, 다문화시대에 필요한 정책과제와 문화다양성 교육까지 제언한 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인식 전환의 첫 걸음을 딛고, 통렬하고 비판적인 자기 성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특종의 탄생
  • 2019년 제작 [조수진] / YES24
  • 대한민국을 바꾸는 특종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혈 기자의 고군분투 취재기 정치ㆍ사회부에서 20여 년을 활동하며 늘 진실을 추구한 조수진 기자의 취재기. 표면적 사실 너머에 숨겨진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현장을 달린 그녀의 분투는 수많은 특종으로 열매 맺으며 한국의 정국을 바꾸어 왔다. 김종필과 서울대 총학의 갈등, 한ㆍ페루 FTA, 이라크전쟁과 파병, 노무현ㆍ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등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 사건들 뒤에는 자칫 밝혀지지 않았을 진실이 조수진 기자의 펜을 통해 밝히 드러나게 된 것이다. 때로는 권력기관의 직접적 압력도 받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정치적 술수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끝까지 진실한 보도를 하기 위해 맞서 싸웠다. 오늘날 뉴스는 넘치지만 ‘진짜 뉴스’를 찾기 힘든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정도를 지키고 진실한 보도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 온 조수진 기자의 이야기는 언론의 역할과 참된 언론인상을 되새기게 한다.
  • 싱가포르역사 다이제스트100
  • 2019년 제작 [강승문] / YES24
  • 근대사 개막 이전부터 싱가포르 공화국 독립 이후까지버려진 섬이었던 싱가포르의 생존과 성장의 역사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우리가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장면을 가려 뽑은 가람기획의 ‘다이제스트100’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으로 『싱가포르역사 다이제스트 100』 이 출간되었다. 지금의 싱가포르는 화려한 야경과 휴양지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상 19세기 초의 싱가포르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버려진 섬에 불과했다. 말레이반도 남단에 위치한 섬인 싱가포르는 고대로부터 14세기까지는 동서 해양교역의 창구 역할을 했던 곳이었고, 영국 본국의 직속식민지가 된 이후 싱가포르는 70년이 넘도록 평화를 누리며 비교적 꾸준한 번영을 이루었다. 이후 말레이시아 연방의 일원이 되었다가 연방에서 쫓겨나 1965년 싱가포르는 원치 않았던 독립을 맞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리콴유와 신생독립국 싱가포르의 생존기가 시작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인종적 차이를 억제하고 싱가포르의 특별한 정체성과 가치관을 더해 이를 구현해냈다. 또한 다국적기업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워 노동자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국제항구로서의 역할에 더하여 금융 중심지와 국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며 지금은 말레이시아는 물론이고 과거 식민종주국이었던 영국보다도 더 잘살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싱가포르역사 다이제스트100』 은 싱가포르 공화국 독립 이후의 현대사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이전의 역사에 큰 비중을 두었다. 본격적인 역사가 200년도 채 되지 않는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그 안에 담긴 다채롭고 흥미로운 100가지 싱가포르역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 중국 핵심 강의
  • 2019년 제작 [안계환] / YES24
  • 하룻밤에 읽는 중국 역사의 진풍경, 이렇게 재미있는 중국사라니!!!알뜰하게 쓸모있는 동양문명, 현대 중국의 기원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5,000년 중국 역사가 감추고 싶었던 그 이야기 “유교를 버리고 유목민의 사유를 이식하다”역사, 철학, 문학을 통해 낯선 중국 바로 보기 10 키워드근대 100년을 제외하고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나라는 중국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황화문명이 탄생한 장소인 중원으로부터 영향력이 가장 컸다. 그곳으부터 사상이 전해졌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건너왔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긴다. 오랜 기간 한자를 문자로 사용했고 사상을 공유하고 있는 동아시아 문명 공동체인 까닭이다.“합구필분(合久必分) 분구필합(分久必合), 합쳐지면 나눠지고 나눠지면 합쳐진다.” 이 말은 끊임없는 통일과 분열의 시대를 반복하고 있는 중국 역사의 특징을 요약하는 말이다. 이 분열의 시대는 외부인의 이주에 의해 초래된 경우가 많은데, 북방 유목민 남하가 가장 큰 요인이다. 역사를 기록하는 농경제국 역사가들은 유목민들이 중원을 지배했어도 중원의 거대한 문화역량에 흡수되어 유목민의 자취가 대부분 사라졌다고 기록했다. 또 우리도 그렇다고 학교에서 배웠지만 과연 그럴까? 화이사상(華夷思想, 화하족을 중심으로 외부 종족을 오랑캐로 여기고 배척했던 문화)으로 보면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예를 들면 유교문화의 특징인 의리를 중시하고 윗사람을 공경하고 제사를 중시하는 문화는 중국보다 한국사회에 더 많이 남아 있다. 유교의 탄생지이지만 유교적이지 않은 중국인이 많은 건 어떤 이유일까? 어떤 이는 1949년 신중국 창설 이후 공산주의 때문이라고 해석하지만 유독 돈을 밝히는 ‘자본주의’적 습성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저자는 신중국 이전 중국인들이 가졌던 고유의 습성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은 것, 돈을 중시하는 풍토가 있는 것 등은 중원에 북방 유목문화의 영향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은 현대 중국인의 특징인 인문주의와 실용정신 어디에서 왔는지를 좇고 있다. 신화 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정통 역사서라기보다 인문 교양서의 모양새를 취한다. 특히 6강과 7강 중원과 유목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유목민의 습성은 어떠했는지, 유목민을 달래기 위해 북쪽으로 시집가야했던 화번(和蕃)공주들의 아픈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동양인의 사상적 근거가 되는 철학의 변천, 시대의 소명을 반영하는 문학작품까지 역사, 철학, 문학을 통해 현대 중국 이해의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다.
  •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 2019년 제작 [조민기] / YES24
  •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그 중심에 선 강인한 여인들때로는 위대한 때로는 위태한 그들의 선택, 그리고 역사세계사를 살펴보면 여성들이 정치와 예술과 학문 등의 사회 주요 영역에서 한 시대를 좌지우지하거나 그 변화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례를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럼에도 그와 같이 역사를 이끌어간 여성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은 흔한 일은 아니다. 이는 근현대에 이르러 일가를 이룬 여성들의 일대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역사의 기록이라는 면에서 무척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란 과거를 제대로 관찰하고 성찰했을 때 그 가치를 오롯이 발휘하기 때문일 터이다. 여성들의 인생사가 역사의 반절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그 같은 아쉬움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주면서 역사라는 숲을 흥미롭게 거닐 수 있도록 위대한 여인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위대한 업적이나 굵직한 사건들 이면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위인이기 이전에 한 여인으로서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14명의 위대한 여인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하에서 그들의 선택들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여성 위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까지 깨뜨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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