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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 2020년 제작 [김은주] / YES24
  • 압제자의 언어에서 새로운 말과 사유를 길어 올린 여성 철학자들가부장제는 여성의 욕망을 배제하고 터부시했다. 여성들은 오랜 세월 억압된 욕망을 끌어안고 잠들어야 했다. 여성주의 행동가이자 시인인 에이드리언 리치는 그것을 ‘괴물’이라 불렀다. 존재가 억압된 채로 여성들은 무언가를 욕망했고, 사유의 모험을 시작했다. 자신의 언어로 자기 존재를 규정하고 또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던 여성 철학자들이 품고 있던 괴물은, 무엇이었을까?이 책은 여성 철학자 6인을 다룬다. 이 여섯 인물은 어떤 하나의 주제를 끌어내기 위해 선택된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각각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기에는 아주 얇은 책이다. 이 책은 멋진 인물들의 멋짐을 널리 소문내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되고 쓰였다. 이들 중 누구의 어떤 말, 어떤 태도, 어떤 생각이든, 짧더라도 단단하게 독자의 마음에 남기를 바란다.
  • 아직도 고양이 안 키우냥?
  • 2020년 제작 [박현철] / YES24
  • 두 냥이들과 초보 집사의 파란만장한 동거 기록“아직도 고양이 안 키우냥?”1인 가구 수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을 넘어섰고 그 가운데 반려묘 인구는 374만을 넘어섰다. 조용하고 깔끔하며 혼자서도 잘 지내는 성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도한 매력까지 겸비한 고양이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밀당의 귀재, 그 도도한 매력의 고양이를 모신다는 의미가 담긴 집사.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인구구조 변화로 애묘인들이 급증하면서 고양이들의 행복한 종을 자처하는 ‘냥집사’들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다. 이 책은 좌충우돌 초보 집사와 두 냥이 자매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1년간의 기록이다. 명랑 도도한 ‘묘생’과 외롭고 웃픈 ‘인생’의 대 하모니, 전혀 다른 두 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묘미를 읽을 수 있다. 라미와 보들이, 두 고양이의 북적거림은 삭막하던 혼자만의 공간에 기분 좋은 파장을 일으켰다. 두 고양이의 밥을 챙겨주고 화장실을 치우면서 나와 가족들을 떠올릴 수 있었고, 지금의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돌아보게 됐다. 고양이와의 동거가 좋냐, 나쁘냐는 질문엔 답할 수 없지만, 분명히 다른 삶이 펼쳐진다는 얘긴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 서문 중에서
  • 욜라 즐거운 육아
  • 2020년 제작 [김혜율] / YES24
  • 성인군자가 와서 키워도 인격이 뒤집힐 만한 초강력 악동 셋과자의반 타의반 5년째 육아휴직 중인 워킹맘이 벌이는 포복절도할 육아전쟁!이 세상 육아서를 모조리 읽는다고 해도, 전국구 전화번호부 두께의 육아 바이블을 10회독 해봐도 애를 직접 키워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것이 ‘육아의 고통’이요, ‘육아의 달콤함’이다. 그렇다! 육아는 실전이다. 이 책은 자의반 타의반 5년째 육아휴직 중인 워킹맘 미세스 K가 메리, 욜라, 로라는 악동 셋을 키우면서 겪은 ‘독박육아’, ‘다둥이육아’, ‘자연육아’를 총망라한 육아의 대서사이자, 어설픈 ‘꼬마엄마’가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 비로소 ‘어른엄마’가 되어가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인 미세스 K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할 엄두도 못 내지만, [카톨릭뉴스 지금 여기]만큼은 3년째 꼬박꼬박 육아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 컬럼을 보고 KBS [인간극장]과 MBC [휴먼다큐]에서 방송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만큼 그녀가 그려내는 육아의 세계는 리얼하고 거부할 수 없는 유머가 담겨 있다. 이제 미세스 K가 말하는 ‘감동’, ‘좌절’, ‘희망’, ‘이성 잃음’, ‘도닦음’의 무한반복 세계로 들어가 보자. 그리고 그녀가 전하는 ‘(괴로워도 슬퍼도) 욜라 즐거울 수 있는 육아’의 비결을 들어보자.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人’이라면 100% 공감할 위로와 격려를, 어느 정도 육아를 졸업한 이라면 새록새록 소환되는 아이와의 추억에 흠뻑 젖어들 것이다.
  • 잘해야 본전인 전업맘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 2020년 제작 [소재은] / YES24
  • 잘해야 본전인 전업맘, 본전에 복리 이자를 더한 육아 노하우『잘해야 본전인 전업맘,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는 대기업 샐러리맨 출신 초보 엄마가 ‘전업맘’이란 자아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육아’를 직업으로 인정한 이후인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인 육아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초보 엄마, 불량 엄마, 미숙한 엄마였던 저자는 아동심리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게 된 것을 계기로 프로 전업맘이 되었다. 때로 아이를 방치하고 아이의 나쁜 버릇을 미리 고친다는 핑계로 무섭게 훈육하기만 했던 저자의 부끄러웠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직접 고안한 ‘화내지 않고 아이 키우기’와 아이의 바른 정서, 공감 능력, 풍부한 감성을 키워줄 수 있었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울음으로 하루의 7할을 날렸던 아이가 어딜 가나 순한 아이로 탈바꿈하기까지 저자가 들인 노력과 그 과정들을 이야기하면서, 아이는 가소성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늦었다고 생각되는 시기라도 엄마가 노력하면 아이도 얼마든지 변화한다고 강조한다.『잘해야 본전인 전업맘,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는 어떻게 육아를 하면 좋을지,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일들에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를 저자 본인의 경험담에 녹여냈기 때문에 ‘올바른 육아’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발도르프 육아예술
  • 2020년 제작 [이정희] / YES24
  • 마음껏 자유롭게 노는 게 아이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양육이야말로 사람의 원형적 가치를 오롯이 담는 영역이다. 그런데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 사랑의 눈으로 관찰하고 믿어주어야 할 영유아기에 아이의 인지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발도르프 교육학의 근원인 인지학을 토대로 아이의 본질을 이해하고 건강한 미래의 교육관을 전파하는 데 주력해온 저자는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으로 조기교육, 특기교육을 시도하는 것이 아이 내면의 힘을 약해지게 하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본다. 영유아 기의 가장 자연스러운 학습은 놀이이며 아이는 놀이로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하고 경험한 바를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자유롭게 사고하고 생각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 2020년 제작 [정용선] / YES24
  • 임신부터 생후 3년 부모 자녀 성장기예비아빠에서 아빠가 된 저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전하는 에세이, 초보부모에게 필요한 필수정보, 기존 육아서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철학적 주제까지 다양한 측면을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아빠육아책이다. 임신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빠의 필수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엄마가 주양육자일 때 아빠의 역할을 제시한 ‘엄마챙김 육아’ 이야기를 담았고 저자의 전공 분야인 심리학, 심리치료이론 가운데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곁들였다. 최근 주목받는 자연주의 출산을 소개하고 체험 후기를 수록하고 아이의 신체적·심리적 발달과 성장 과정의 특징을 담았다. ‘뱃속의 태아가 예비부모에게 질문을 한다’는 컨셉을 통해 태아와 예비부모가 정신적 교감을 나누면서 임신 기간부터 부모-자녀 관계의 질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였다. 따뜻한 느낌의 고래가족 일러스트로 감수성이 예민한 산모의 감성을 긍정적 정서로 채우고 우울증은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매년 40여 만 명의 신생아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부부. 특히 그 중 22만 여 쌍은 첫 아이를 출산하는 한 살짜리 부모다. 이들에게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을 찾기 전에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부모로서 존재할 것인지’ 자문하고 사유할 기회가 필요하다. 잘 키우는 방법은 넘쳐나지만 정작 ‘무엇이 잘 키우는 것인가’에 대한 답이 세워지지 않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공부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부모로 존재할 것인가’는 고민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가정 내 폭력과 학대, 방임이 사회문제의 중심으로 대두되며 부모 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건강한 가족 구현에 범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현 시점에서 이 책은 초보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하는 한편, ‘부모 됨’에 대한 본질적 고찰과 새로운 관점을 제안해줄 것이다.
  • 뛰어난 리더는 방황하지 않는다
  • 2020년 제작 [정보철] / YES24
  • 리더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과 확신은 어디에서 오는가?인문 고전 속에 그 답이 있다. 최고의 창업 컨설턴트와 함께 고전으로 배우는 리더십의 모든 것!“손해를 볼까 봐 겁이 납니다.” “선택의 연속들로 삶이 피곤합니다.” “ 사람을 어떻게 판별해야 합니까?” “이기려면 강해져야 합니까?” “관습적인 판단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등등. 관리자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이런 고민의 바탕에는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깔려 있다. 이 책 『뛰어난 리더는 방황하지 않는다』는 제목처럼 뛰어난 리더가 방황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답을 『중용』, 『사기』, 『장자』에서 『그리스인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전에서 찾았다. 거기에 20여 년간 창업 컨설턴트로서 일해온 저자의 실제 경험을 버무렸다. 저자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선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관 정립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이해관계 없이 판단하고, 필요한 것을 두려움 없이 실행하는 지성을 갖춘 자가 진정한 리더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전 속 인물들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 두렵고 힘들다면 이 책에 주목하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이다. 웬만한 사람은 정신을 차리기도 쉽지 않다. 너도나도 방향을 잃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책 속 관리자들의 고민은 사실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늘어나는 삶의 짐이 갈수록 무겁게 느껴지고, 선택의 연속들로 피곤하며, 이미지로만 이루어진 관계에 지쳐가기도 하고, 날이 갈수록 매너리즘과 무력감에 빠져 내 것만 지키는 사람이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마저 몰려온다.당연한 말이지만, 리더가 방황하면 구성원들은 더 우왕좌왕하고 조직은 쇠퇴의 길을 걷는다. 탁월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확고한 ‘자기 철학’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리더의 여러 고민에 대해 관리자의 고민과 리더의 해답이라는 문답 형식 그리고 인문 고전과 실제 사례를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간다. 그 여정 속에서 우리는 분명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방황하는 리더를 위한 최고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 비전공자를 위한 경영학 수업
  • 2020년 제작 [고형일] / YES24
  • ‘비전공자’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경영학 정보만을 담았다!한 권으로 끝내는, 너무 쉬운 경영학 수업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연차가 늘어날수록 자신이 맡은 업무 외에도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경영학’과 관련된 지식이다. ‘경영학’을 통해 직장인은 자신이 하는 업무와 사내 팀의 기여도 등을 새롭게 평가해볼 수 있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구상해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관부서, 업체와의 협업과 의견 조율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도 더욱 순탄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다. 이렇듯 ‘경영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숙지해두면 직장생활을 할 때 매우 유용한 점이 많다. 하지만 ‘경영학’이라는 학문을 다소 난해하다고 느끼거나 어떤 내용부터 공부를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해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현직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는 경영학에 대해 문외한인 직장인을 위해 샤오미, 스타벅스, 삼성전자, 레고 등 글로벌 기업의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고, 핵심적으로 알아야 할 경영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이론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이 책을 통해 직장인으로서 한 걸음 더욱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장자, 고뇌하는 인간과 대면하다
  • 2019년 제작 [정용선] / YES24
  • 위대한 작가와 이들 작품 속 고뇌하는 인간들, 그들의 삶을 장자의 눈으로 성찰하는 문학철학 에세이 철학서들이 삶의 스승이거나 이성을 자극하는 지적인 친구라면 문학작품은 가슴을 울리며 사랑의 대상이 되는 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세상과 이 세상을 사는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고뇌한 작가들- 프리모 레비, 알퐁스 도데, 가브리엘 마르케스, 엔도 슈사쿠, 알베르 카뮈-과, 그 작가가 창조해낸 문학작품 속 분신들을 탐구하는 문학철학 에세이이다. 저자는 여러 작가들과 그 분신들을 통해서 인간의 고뇌를 읽고 그것을 장자적 입장에서 철학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 인간에 대해 이해를 넓혀간다. 저자는 이들 작가와 작품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그 작품 속의 고뇌하는 인간과의 만남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 그리고 그것이 독자로서의 저자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차분히 돌아보면서 장자철학을 비롯한 다양한 철학적 사유를 종횡무진 풀어낸다. 저자는 최근에 나온 책 『장자, 제자백가를 소요하다』 등 장자와 관련하여 여러 권의 책을 쓴 장자 연구자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하면 저자가 장자와 불법을 만나면서 새롭게 트인 눈을 가지고 해석해내는 문학과 인간 이야기다. 저자는 문학작품을 옆에 끼고 작가와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그리고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 책에는 ‘글을 읽고, 글쓴이를 읽고, 독자인 자기 자신을 읽는’ 삼독(三讀)의 깊고 풍요로운 사색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의 독자 또한 그것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차별의 언어
  • 2019년 제작 [장한업] / YES24
  • 우리나라, 국민 여동생,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무심코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을 살펴보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 추천 상호문학철학회 회장 주광순 교수 추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추천 ‘우리나라’ ‘조선족’ ‘다문화가정’ ‘쌀국수’ ‘국민여동생’ 등은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들이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는 『차별의 언어』에서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아 국수는 ‘스파게티’라고 부르면서 베트남 국수는 ‘쌀국수’라고 부를까?’ ‘왜 ‘다문화’와 ‘타문화’를 동의어처럼 사용할까?’라고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 단어들 속에 담겨 있는 단일민족의 허상과 그에 따른 차별 의식을 다루고 있다. 그는 ‘우리’라는 말이 그에 해당하는 집단을 울타리처럼 보호하면서도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을 배척하는 단어라고 밝히고, ‘국민000’ ‘000여왕’이라는 호칭의 과도한 사용에서는 집단주의와 국군주의의 냄새를 읽는다. 또 같은 재외동포인 조선족은 재중동포라고 부르지 않는다거나 한국인 결혼이주여성을 ‘베트남신부’ ‘캄보디아신부’ 식으로 출신국을 강조해서 부르는 차별적인 행태라고 꼬집는다.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이들과 더불어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가 녹아 있다.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홍성수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차별을 넘어 상생으로, 단일민족 신화를 넘어 다문화사회로, 한국 사회가 가야 할 미래의 지향을 제시하면서, 다문화시대에 필요한 정책과제와 문화다양성 교육까지 제언한 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인식 전환의 첫 걸음을 딛고, 통렬하고 비판적인 자기 성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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